통 주식회사 카페

(통카페)

  경남 김해시 가락로 94번길 7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대화하며 쉴 수 있는 편안함을 즐겨보세요 

통주식회사(통카페)는 동상동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공간입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인 통카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편견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게입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채용을 도모하며 배경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를 반갑게 맞이하는 운영 철학을 가지고 있는 통카페를 소개합니다. 
Q. 가게소개
저는 대표 오미숙이고요. 다문화카페 통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만들어진 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 입니다.
 
Q. 가치가게 참여 이유
가치가게를 참여하게 된 이유는 처음부터 저희(통주식회사)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이 여기에 있는 이주 근로자들과 함께, 선주민과 이주민과 함께하는 사이였기 때문에 문화다양성을 서로 알리는, 서로가 함께 하고자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나눔과 모든 것을 하고 있던 것이라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처음부터도 그런 공간이었지만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또 꼭 먹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부하고 함께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서 계속 자리해왔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잘 모르는 게 있을 때 서로 알려주기도 하고 또 선주민들이 외국인들에 대해 잘 모를 때 알려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그것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도 이 공간에서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음과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Q. 가치가게를 통해 변화하였으면 하는 점
참 처음보단 많이 변화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새롭게 다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어요. 편견을 안 가지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처음에는 제가 이걸 하면서 이 안에서 우리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을 때 같이 이야기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편견이 굉장히 많았고, 여기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많았는데 그게 여기서 같이 일하면서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의외로 요즘 이야기를 해보면 새롭게 그네들에 대한 편견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걱정인데 그걸, ‘문화다양성’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없애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괜찮아졌다가 요즘 근래에 다시 이 거리를 못 오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은 그런 거 없이, 어디를 가서든지 내가 다른 곳에 갔을 때도 나는 외국인이잖아 이런 거 없이 좀 지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우리 외국인 근로자들이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여기서 하고자 하는 것은 그네들도 지금 어떤 공간이 없어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이런 것들이 특히나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나 이런 곳에서 함께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동상동에 생겨나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때문에 우리 근로자들도 많이 돌아가고, 요즘엔 여기에 많이 안 나오잖아요. 여기는 특히 상가지역인데 그러다보니까 다 보면 장사들이 다 잘 안되고 그러다보니 거기서 오는 일들도 있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은 지금 현재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국적은 한국인데도 아직까지도 아닌 것처럼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할 때 그런 부분들이 빨리 어떻게 좀 깨어져야 되는데 이게 안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한참 문화다양성을 논 할 때 이주민이라는 이야기를 빼자, 그 명칭 때문에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되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우리 참 다문화라는 이야기를 잘 안 쓰려고 했던 것들이 제가 몸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많이 들리기도 하고. 이 주위 같은 경우엔 지금 새로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끔 만나면 무서워서 못 오겠다는 이야기들이, 그게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안 되고 있는 부분들이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서 그런 걸 우리가 다 함께 깨트려 나가야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