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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카페묘미

카페묘미 / 카페



주소 : 경남 김해시 흥등로 65번길 8-8, 1층

전화 : 070-8691-2383

Q. 가치가게 소개


흥동1통 마을회관 맞은 편에 위치한 카페묘미는 다양성, 환경,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으로는 카페 내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환경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으로 텀블러할인을 하고 있고 빨대도 생분해되는 옥수수로 바꾸고 있습니다. 묘미 옆 골목 벽화 조성을 하며 동네가 더욱 밝아졌고 주기적으로 동네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눔으로는 가게 앞 급식소 운영으로 길고양이나 유기견들의 먹이 급여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Q. 우리 가게만의 특별한 점


묘미라는 가게 이름이 고양이 묘, 아름다울 미라는 한자를 쓰고 있으며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하는 카페로 사람과의 공존을 꿈꾸고 있습니다. 동네책방으로 독립서적 판매를 겸하고 있으며 소량의 책이 입고되어 있습니다. 2층 묘미공간에서는 대관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관은 1시간 1만원 예약제 운영이며, 프로그램 수업하실 분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흥동 꿈꾸는 고양이마을방송국 개국하여 동네고양이관련 이야기나 동네 사람들 소식을 전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 가치가게 참여동기 및 이유


김해문화재단에서 가치를 실현하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어서 평소 관심이 많았습니다.

묘미도 가치를 실현하는 가게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해당 가게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는 어떤 것일까요?


묘미는 다양성, 환경,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카페, 텀블러 할인, 먹이 급여, 동네 쓰레기 줍기, 플라스틱 줄이기, 골목 벽화 조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손님


아이와 어머니와 함께 와서 길고양이를 보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모습을 봤는데 따뜻한 장면으로 기억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얘기해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유모차에 태운 아가와 함께 산책 나온 어머니는 고양이 벽화 골목을 거닐며 볼거리가 많고 정말 예쁘다며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사가셨습니다.

또한 거의 매일 텀블러를 들고 오는 총각이 있습니다. 어떤 날은 매우 늦다가 어떤 날은 빨리 오기도 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궁금해서 “오늘은 늦었네요. 동네 사시나요?”라고 물었더니, 활짝 웃으면서 동네에 산다고 했습니다, 묘미 1호 찐팬 텀블러 총각~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Q. 일을 하면서 보람됬던 일


가게를 하지 않았으면 거의 혼자 지내는 일들이 많았을텐데 묘미에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동네 어르신들, 동네 강아지, 동네 고양이의 삶을 가까이 엿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동네 사람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커피찌꺼기 달라고 하시면 나눠드리기도 하고, 골목 벽화를 그리면서 그려진 연꽃을 보시고 무척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Q. 우리지역 소개


흥동은 임호산 자락 밑에 조용한 동네입니다. 이 곳에는 옛 단독주택과 전원주택, 소규모 빌라와 아파트도 공존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간혹 젊은 부부들이 살지만 교육등 이유로 잠시 거쳐가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흥동 맛집, 카페 거리가 형성되어 있지만 주변볼거리가 적어서 잠깐 스쳐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Q. 가치가게를 통해 지역이 변화하였으면 하는점


카페 묘미를 통해 길고양이 인식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고 책이나 문화나 사람이야기로 지역사람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묘미 이용방법


고양이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카페 묘미가 생각하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첫걸음은 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는 것입니다. 길고양이와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음료를 드시면서 잠깐이라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쉼터 같은 역할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2층 묘미공간 프로그램 참여나 대관도 가능하니 예약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카페 묘미가 오랫동안 흥동에 남아서 동네 고양이의 모습과 동네 사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윤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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