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게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은 공예한스푼 김지영입니다.

2. 가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삶과 공예를 잇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중인 공예한스푼은 서양 매듭공예인 마크라메공방입니다.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와 공방 창업을 위한 클래스를 주로 운영 중이고 수업 외에도 주문 제작 완제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공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고 싶은 공간입니다.

3. 우리 가게만의 특별한 점

: 마크라메 공방으로 시작했고 여전히 마크라메를 0순위로 생각하지만 스테인드 아크릴 등 다른 방향의 다양한 공예 분야들도 끊임없이 시도 중인 실험적인 공간입니다.

4. 가치가게 참여 동기

: 살다 보면 사람은 누구나 힘든 시간도 겪고 삶이 버겁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긴 터널 속에 갇힌 저를 꺼내준 것이 바로 마크라메였습니다. 이곳에서 매듭을 짓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잡념이 사라지고 복잡했던 감정이 어느새 정리되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함께 웃고 즐기면서 예술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가치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5. 추구하고 있는 가치는?

: 나눔의 가치입니다. 가게 소개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공예한스푼이 공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외부강의로 인해 많은 시간 비워져 있습니다. 저의 출강으로 비워져 있는 시간동안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공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6.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 공방을 시작한 첫해에 태교로 마크라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방문하신 손님이 계셨어요. 그분의 첫 마디는 “제가 똥손인데요.”였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그분은 공방을 창업 하셨습니다. 지난 3년간 그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생긴 마음이 아마도 지금 제가 실현하고 싶은 예술적 나눔의 가치인 것 같습니다.

7. 가게를 운영하며 보람되었던 일

: 공방을 이용하신 많은 여성들이 간단한 공예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예술적 체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형성하는 아주 귀한 시간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8. 우리 지역 소개

: 김해 공방 마을과 더불어 율하 카페거리에는 카페나 식당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공방이 많이 있습니다. 가죽, 도예, 캘리, 캔들 등 많은 공방들이 있으니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실 때 자신에게 맞는 공예의 즐거움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9. 우리 가게 이용 방법

: 인스타그램 공예한스푼 피드를 둘러보시고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캡처 후 저에게 보내주시면 일정을 잡아드립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문의 주시고 다양한 공예 활동에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무언가를 시작할 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공방 수업 관련 상담을 하다 보면 “제가 똥손인데요.”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듣습니다. 세상의 모든 손은 귀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오롯이 즐기다 보면 어떤 작품도 모두 귀하게 여겨지고 비로소 내 손은 금손이 됩니다.

공예한스푼은 가치가게를 통해 작업 공간 나눔과 예술 활동의 실현을 도와 공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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